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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RE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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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보다 중요한 돈 사람나고 돈 났나 돈나고 사람났나. 부자들 틈에서 자기 위로를 위해 돈 없는 사람들이 항상하는 말이다. 돈이라는 것이 세상에 나고부터 돈이 사람보다 중요해진건 사실이다. 며칠전 TV를 보다가 자주 어처구니 없는 것이 또 나오길래 써본다. 이 나라에서 아주 흔한 얘기다.한 일년만 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이야기다. 마누라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온 가족이 놀러갔다 병원에 들어 누워버린 경우다. 정부에 연락해서 데려가 달라 사정해 봤지만 지 돈 내고 놀러가서 그런것에 돈 쓸정도로 정부가 돈이 많지 않다. 어떻게든 비행기 타고 와서 여기 병원에만 집어 넣으면 되는데. 한국돈 1억 5천 정도가 아까워서 여기저기 구걸을 한다, 그러다가 미디어를 한번 타고 기부 사이트에 돈이 모여 자신들돈 한푼도 안 들이..
문화적 차이? 지난 4월 대사관에 보낸 문서가 5개월 만에 되돌아 왔다. 이유를 생각해 보자. 서류를 봉투에 넣어 정말 찾기 힘든 우편 취급소를 찾아가 직원에게 직접 우표값을 주고 인계하였다. 그리고 3일 이내 도착할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영수증을 받아 왔었다. 2년전 이던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최저 임금을 받고 자전거 타고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달려 배달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서 너무 많은 우편물들을 고의로 버리거나 혹은 집안에 묵혀 두었다가 쓰레기로 버리는 사례가 늘어나자 뉴질랜드도 다른 나라들처럼 작은 전기 카트를 수입해 절반 이상의 배달 인력을 해고 하였다. 그리고 우편물 배달을 1주에 한번으로 줄였다. 지들 말로는 일주일에 2회 이상이라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은 우체국 카트를 볼수 있는 날이 토요일 오후 뿐..
아싸~~~싹쓸이~~~ 이런 말을 써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해 보자면 고스톱 판쓸이 이 외에는 없는 것 같다. 뉴질랜드로 이민 온다는 오고 싶다는 젊은 사람들의 대부분들의 이유는 자신의 아이는 혹은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는 깨끗한 자연에서 마음껏 뒤놀며 자라게 하고 싶다라는 이유로 이민을 오고 싶다고 하는데, 현지 뉴스 혹은 내 글들을 본다면 전혀 그런 곳이 아님을 알게될 것이다. 그럼 넓은 뒷마당이 있는 집을 산다면 마음껏 뛰어 놀수 있을 거라 생각할 것이다. 분명 그럴것이지만 만약에 이런 일을 겪는다면 어떨까? 주변에 도둑들었다는 얘기는 너무 흔한 일이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해서 얘기해 볼까한다. 반 병신된 남편 대신 오늘도 열일하는 마누라의 회사 동료의 이야기다. 두 아이와 60이 넘은 나이에 지난 주 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