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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의료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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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수술 후 . 치과 10군데를 넘게 다니고 찾은 곳이 그 나마 양심적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어느 구석의 치과다. 뉴질랜드도 양심 치과가 있다. 한국 같이 미친듯이 갈아내고 사기치는 과잉진료는 하지 않지만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계산서를 보고 욕 나오게 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거울로 보이고 설명을 먼저 요구할 때 자세히 설명하는지 아니면 시술 전에 설명하는지, 개수작 다 부리고 나서 대충 얼버부리는지 여러 가지다. 나는 하기전에 뭐한다고 예고 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작년부터 그게 마음에 들어 갔는데 동네 치과의 한계는 명확하다. 임상에 경험이 일천하여 한 달반 동안 3번이나 갔지만 치아 주변만 긁다가 자기는 모른다고 두고 보자고 보냈는데,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느껴진다니 그제서야 치주 전문의 추천을 해 준다. 하악 안..
누굴 믿어야 하나. 정말 세분화된 서양 의학에서 가장 이해 안되는 것이 의대를 졸업하지 않은 것들이 오늘 이야기 처럼 SURGE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직업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하다. 쉽게 말해 의대 안 나온 애가 수술 전문의 명함 달고 법적으로 발 수술할 수 있는 경우다. 결론은 발 병신 되는 것이다.
2019 최고의 치과 누누히 얘기 했지만 어디든 진짜, 정말 아프면 한국가는 것이 좋다. 특히 치과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미친놈들이 많다. 한국인 2세는 다를 것이다? 이.나라에서 교육 받으면 현지인이다. MD 가 한국인 같던가? 젊다고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고 늙었다고 실력이 쌓이는 것도 아니다. 한국 애들이라 다르다? 그냥 다 그 수준이다. 매년 수 많은 의료 사고가 발생하지만 보상을 받거나 대중에게 공개 되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이상하게 이 나라는 미디어 통제로 인한 대중에게 비공개가 너무나 많다. 자 오늘의 이야기를 보기 전에 뉴질랜드 치과에 관해 여러번 얘기를 했지만 다른 쪽으로 좀 설명하자면 아이러니 하게도 시장 포화 상태가 지난 20여년간 이어져 왔다. 다시 말해 치과가 너무 환자에 비해 너무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