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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의료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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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무료 의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확률 자 바로 어제의 일이다 온 몸이 종합병원이라는 마누라의 말을 들으며 또 GP를 만나러 갔다. 2주 전에 예약해서 겨우 만날 수 있었던 젊고 새로운 여성 히피다. 전에 등의 상처를 연구해 보려고 하던 스페니쉬는 재계약에 실패하고 비자 만료로 자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한다. 의사도 전문의야 아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GP도 비자 연장 못하면 돌아간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어제는 좀 다른 이유에서 클리닉을 찾게 되었는데 지난 8 개월간 먹고 누워 지내다 보니 급격한 체중 증가와 함께 수면 무호흡 증상이 시작되어 슬립 닥터를 만났었다. 짐바브웨이에서 온 오리지날 인류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예약하고 한달 있다가 얼굴 보고 증상 설명하고, 한달 후 기계 빌려와서 집에서 혼자 선 연결하고 밤새 불편해서 뒤척이다 다음..
수술하면 병신이 될 수 밖에 없는 의료 시스템 구조 수술 한지 석달이 되어가지만 상태는 암울하기만 하다. 뉴질랜드에 겨우 10명뿐인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 수술 받은 결과는 익히 알고 있던 세계 최저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엿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 수술 후 매 6주만다 예약을 잡고 만나고 있는 의사 양반의 태도가 모든 질문의 수술 후 회복 과정 일 뿐이라는 말만 지껄이는데 짜증난 나는 근 10년내 최초로 수술 후 MRI를 요청한 환자가 되었다. 만약 FULL 커버 보험이 없었다면 입 밖으로 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이 엄청나게 다르다고 주장하는 의사 얼마나 많이 파냈는지 증거를 보여 줬으니 끝이라는 의사 회복 과정은 자기 일이 아니라는 의사 피부 발진과 가려움이 두 달 넘게 지속되는데 모르겠다는..
수술 후 병신 만드는 의료 후진국? 허리 아퍼 의사를 찾기 시작한 것이 작년 10월, 앉지도 걷지도 못할 통증의 시작이 11월, 신경외과 전문의 수술이 올해 3월, 그리고 다시 시작된 통증 때문에 아직도 침대에 누워 지내고 있다. 수 천달러의 보험비를 매년 보험 회사에 지불하면 뭐하나 나라에 의사가 없어 수 개월을 약발 없는 진통제만 바라보고 침대에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며 반 년을 허비하는데. 다음 예약은 오늘부터 한달 후, MRI 만이라도 미리 찍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전문의 승인이 있어야만 보험 청구 가능하므로 또 기다려야 한다. 6 개월 넘게 혼자서는 집 주위를 벗어 날 수 없다. 2주 전에 허리 통증이 심해져 GP를 보러 갔다. 담당 GP를 보려면 또 1 주일을 기다려야해서 아직 면허 없는 스페인 출신 수련의와 만났다. 수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