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해

뉴질랜드 청정 국가는 미세 먼지가 없다?

정말 매연은 뭐라고 해야할지, 욕이 먼저 나오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될 만큼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해입니다.



오래전에 TV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영화를 볼 때면 항상 등장하는 것이 벽난로와 그 주위의 장작,선물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뭔가 푸근하고 따뜻하게 보이는 이유는 역시 벽난로 속의 불타는 장작 일 거라 생각합니다.


나이든 사람, 젊은 사람 가릴 것 없이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 빠져드는데요,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을 받습니다.




위의 두 모델이 가장 대표적인데요.어떤 것이 더 따뜻하다를 떠나 

장작이 타면서 만드는 연기를 한 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옆에 삐죽 올라온 굴뚝이 보이시나요?


먼저 날씨를 말씀드리면

뉴질랜드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는 겨울입니다.겨울 날씨는 북섬과 남섬이 

섭씨 10도 정도 차이가 있는데 여기는 남반구라 북섬이 더 따뜻합니다.


기온은 남섬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도시의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북섬은 겨울에도 1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인구(대략 430만명)의 80%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눈은 산에만 많이 내리고 대부분의 겨울은 비가 어마 어마하게 내립니다.다시 말하면 반년은 해 보기 힘듭니다.


겨울철 계속되는 저기압과 수천 수만가구의 굴똑에서 연기가 하루 12시간 쏟아져 나온다고 하면, 음..어느 정도냐면 정확히 지상에서 가로등 위치까지  진한 안개가 끼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냄새는 물론이고 구역질까지 납니다.눈도 아프고요.

한국의 미세먼지 최악인 날의 10 배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강풍이나 사이클론이 지날 때는 좀 나은 편이나 그냥 비만 쏟아지면

반년 정도 매연 속에서 살아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부도 심각성을 알고 있습니다.새로 짓는 집은 굴뚝을 만들지 못하게

법을 개정 하였는데.새 집은  뉴질랜드 전체의 10%도 안됩니다.

모두 50년 100년 된 썩은 나무집에서 나무 장작으로 난방을 하니

겨울에는 호흡기 질환 환자가 곳곳에 넘처 납니다.


 



 


'공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년 넘은 기업 마인드  (0) 2018.04.21
뉴질랜드 청정 국가의 자동차 수명과 매연.  (0) 2018.04.21
뉴질랜드는 청정국가?  (0) 201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