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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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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감염 이게 아프면 죽으라는 얘기지 뭔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덴티와 GP 뭔지 모르면 약 먹고 뒤지라고 무조건 약 처방한다. 오늘 밤 2시간 기다려 GP 보고 받아 온 것까지 하면 올해 먹은 약만 20종이 넘는다.
수술하면 병신이 될 수 밖에 없는 의료 시스템 구조 수술 한지 석달이 되어가지만 상태는 암울하기만 하다. 뉴질랜드에 겨우 10명뿐인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 수술 받은 결과는 익히 알고 있던 세계 최저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엿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 수술 후 매 6주만다 예약을 잡고 만나고 있는 의사 양반의 태도가 모든 질문의 수술 후 회복 과정 일 뿐이라는 말만 지껄이는데 짜증난 나는 근 10년내 최초로 수술 후 MRI를 요청한 환자가 되었다. 만약 FULL 커버 보험이 없었다면 입 밖으로 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이 엄청나게 다르다고 주장하는 의사 얼마나 많이 파냈는지 증거를 보여 줬으니 끝이라는 의사 회복 과정은 자기 일이 아니라는 의사 피부 발진과 가려움이 두 달 넘게 지속되는데 모르겠다는..
피할 수 없는 미친짓 매년 임금 올려 달라 시위하는 간호사들에 대해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는데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번 그 많은 간호사들의 필요성과 뉴질랜드 사람들의 책임 의식 부재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본다. 사건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수술 도구는 소독되었나? 육안 식별이 가능했었다! 소독 전 소독 후혹스 베이 병원에서 55명의 수술 받은 사람들은 HIV 감염부터 각종 감염의 위험을 걱정하며 1년여를 보내야 할 것이고, 관련 간호사들은 다른 병원으로 가면 될 것이고. 대부분 수술 받은 사람들이 짧게는 12개월 이상을 기다렸을텐데 이런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어떨런지 집작도 안 간다.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양심이 살아있는 한명의 내부자의 증언으로 조사가 시작된 케이스다.모두 한통속인 조직에서 이런 배신자가 나왔다는 것이 병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