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라를 잘못 선택한 잘못

Really정말? 2019. 5. 27. 12:36

쌍팔년도 이전의 한국을 생각하자면 길거리에서 데모하는

인간들과 미친듯이 최루탄을 쏴대는 전경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된다. 그리고 온갖 비리와 부패가 연결된

사회를 보며 뉴밀레니엄이 다가오면 세상 모든것이 달라진다는 SF 영화의

이야기를 믿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대부분 인간은 보고, 듣고, 교육 받은대로 세상을

살아간다. 쌍팔년대 데모를 하던 인간들이 지금까지 남아서 사상이네

뭐네 하는데 그걸 보고 자란 세대는 수 십년 후 당연히 똑같이 사상이네

뭐네를 논할 것이다.

 

그 사상 공화국을 벗어나고자 여러 나라를 돌아 지구 끝자락에 있는

뉴질랜드에 정착을 했는데,

여기는 여기 대로의 문제를 안고 있다.

 

유럽에서 넘어 온 이민자들은  NZ 현지인들에 대해 모두 같은 얘기를 한다.

나태함과 기만으로 길들여진 돼지들.

너무 나이브하다.

 

어떻게 만들어질까?

단편적인 예시다.

 

 

사회 경험이 일천한 이 양반 공약

2021년까지 무조건 최저 임금 $20 만든다.

갑자기 한국 생각난다.

 

 

 

 

 

여기 물가 정말 많이 오르고 있다.

그 중에 가장 오르는 것은?

두 자리수 이상으로 치솟는 랜트 비용이다.

아무것도 없는 시골도 미친듯이 오른다.

 

 

에어 뉴질랜드는 정부가 대주주인 기업인데

그 자회사에서 장애인을 고용하여 시간당 $2.3을

지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