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지푸라기 잡을 힘만 있어도
20여년 전 부터인가 한국 시골 남자들
사이에서 해외 마누라 사오기가 붐이 일었다. 현재는 많은 제도적 보안이
그 당시보다 이루어 졌지만 아직도 도망가고 뭐 이런
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으로 뉴스 혹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보여진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억에 남는 것이 시골 나이 많은 총각이
딸년 나이되는 애를 데리고 나타나자 동네 영감들이 모두 나와 부러운 눈으로 구경하는
뉴스의 장면들.. 그 당시에는 나도 저 나이가 되면 저럴까? 였지만 지금은
충분히 이해한다.
정말 가끔 연락하는 중국인이 있다 직업의 특성상 모텔에서 생활하는데.
작년 마누라가 50대 초반의 나이로 병에 걸려 죽었다. 자식 둘은 모두 자기
가정을 가지고 있고, 이 노인네는 마누라 화장 하자마자 중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리고 일주일 후 그의 모텔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
모텔 청소부가 청소를 위해 문을 두드리면 젊은 여자가
고개를 내밀고 노 라고 말하고 문을 닫는다고.
3일째 청소를 못하자 수당을 챙기지 못한 청소부 화가나서 모텔 주인에게
말하고 모텔 주인은 중국인에게 전화하고.
그러고 나서야 청소부가 룸에 들어가는데 웬 10대 여자애가 혼자
방에서 핸드폰만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얘기를 다른 사람통해서 내 귀에 들어오기 까지 2달이 걸렸다.
그 말은 그 도시 사람 모두 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 전화 해서 물었다.
아직도 그 모텔인지.
아니란다. 다른 도시로 옮겼다고 한다.
그 여자애는 아직도 방에 있냐?
아니, 요즘은 운전 연수 다닌다고 한다.
이 중국남자 운전 면허 없다.
니가 죽는 날까지 니 옆에 젊은 여자가 그대로 였으면 한다.
하고 끊었다.
위의 경우 대머리가 지난 20년간 여러 동남아 젊은 여자를 수입하여
살다가 혜어지고 하는..
이민국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시도를 하는 이 남자가 지겨워서
이번 비자 신청은 거절한 것이 이례적으로
뉴스이 난 경우이고,
대부분 손녀 나이뻘 여자애를 수입하여 대리고 살다가
노인네 죽으면 여자애가 재산 다 갖고 30대 부터 자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 호주, 뉴질랜드이다.
한국 시골에서나 볼수 있었던 이런 괴이한 커플들은 오세아니아지역에
아주 흔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배우자 비자 비용이 호주는 AUS$7000 이상이고 뉴질랜드는 NZ$1000이상 인데
이유는 여러 글에서 설명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