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의료 시스템

수술 후 병신 만드는 의료 후진국?

Really정말? 2019. 4. 9. 10:38

허리 아퍼 의사를 찾기 시작한 것이 작년 10월,

앉지도 걷지도 못할 통증의 시작이 11월, 

신경외과 전문의 수술이 올해 3월,

그리고 다시 시작된 통증 때문에 아직도 침대에 누워 지내고 있다.

수 천달러의 보험비를 매년 보험 회사에 지불하면 뭐하나

나라에 의사가 없어 수 개월을 약발 없는 진통제만 바라보고

침대에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며 반 년을 허비하는데.

 

 

 

다음 예약은 오늘부터 한달 후,  MRI 만이라도 미리 찍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전문의 승인이 있어야만 보험 청구 가능하므로 또 기다려야 한다.

 

6 개월 넘게 혼자서는 집 주위를 벗어 날 수 없다.

 

2주 전에 허리 통증이 심해져 GP를 보러 갔다.

담당 GP를 보려면 또 1 주일을 기다려야해서 아직 면허 없는 스페인 출신

수련의와 만났다.

수술 부위를 보여주니 마누라 말로는 신기한지 여기저기 눌러보다

내가 통증에 소리지르니 깜짝 놀라 손을 떼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는 말이 난 수술 후 관리는 모른다 수술한 의사 만나라.

진통제 필요하면 처방전 줄께.

ㅆ방새.

 

또 시간 버렸네.

그런건 전화 예약할 때 데스크 할망에게 GP는 그런거 모른다고 가르치던가.

예약은 무조건 받고보는 쓰레기 마인드는 뉴질랜드 어디를 가도

똑같다.

 

뉴질랜드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수술 후 의사를 고소한다.

또한 지역 메디컬 보드에 클레임을 걸기도 한다.

 

작년 초 Frog 수술의와 점심을 먹다가 나온 말인데, 웰링턴 병원에서

대장암 4기 환자를 수술한 적이 있는데....

 

분명 수술 전에 사진 보여주고 환자,보호자 같이 있는 자리에서

수술 후도 가망이 없다.라고 말을 했는데,

수술 후 10일 후 죽은 것이 수술한 의사 때문이라고 고소하고

클레임 걸어서 조사 받는데 짜증나 죽는줄 알았다고 Frog 액센트로

투덜거리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다.

이런 것은 공립 병원 의사나 가능하고 지돈 내고 수술한 것이나

나 같이 사보험으로 수술한 경우는 정부 의료 시스템 밖이다.

문제가 있다면 수술한 의사와 알아서 해야 한다는 말이다.

걸려면 걸수는 있지만 뭔 수로 증명하나.

 

수술의에게 수술 후 다음 날 퇴원 전 골반에 통증이 있다고 말했고 

2주 후 거즈 뜯을 때 통증이 허벅지까지 내려 온다고 말했다.

지금 허리 수술 부위 통증까지 더해져

의사를 빨리 봐야하는데 방법이 없다.

 

 

수술 후 재활은 2달 후 부터 해야한다는 것이 수술의의 말이다.

한국은 일 주일 정도되면 MRI 찍고 재활 시작 한다는데,

 

수술 후 몸상태 좀 좋을 때 한국 갔어야 했나 또 후회된다.

 

며칠 수술의 사무실에 전화해서 귀찮게 하니..

물어 보고 연락 준다고 해서 기다리니

전화해서 하는말이

정상이다, 진통제랑 항생제 다시 먹어라.

안 아프면 먹지 말고.

 

개새끼 자기는 수술 후 돈 받았으니 끝인거다.

 

수술 후 방수 테입.

 

 

매년 중고차 가격을 보험비로 지불하지만 

이 나라의 ‘살려는 드릴께 ’식의 의료 체계는 

한국을 그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