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선정 투명한 나라
뉴질랜드는 부모들이 교육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에 언급하였는데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전문직 이외에는 학벌 같은 것 필요 없이
취업을 하게 되는데 소위 말하는 알짜 회사
근무 시간 정해져 있으며 널널하고 돈 많이 주는
회사하면 떠오르는 것은?
공무원입니다.
알짜 공무원직은 거의 80% 이상 연줄로 연결 되어 취업합니다.
낙하산은 더 많습니다.
그렇게 사돈의 팔촌까지 끌어다 밑에서부터 자리하게
만들다 도저히 더는 끌어 올 사람이 없을 때 가끔 자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뭐 그나마 다른 관계 부서에서 추천한 사람을 쓰지만.
그래도 그들만의 리그가 바뀌는 것은 전혀 없는 선에서
받아 들입니다.
이 따위 방식은 옛날 영국 여왕이 지배하던 봉건주의 시대? 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내려 오고 있습니다.
세금 피라미드의 최고봉에 있는 여왕의 묵인하에
모든 비리가 비리가 아닌 것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러한 사고 방식이 나라를 무법 천지로 만든 이 나라 공무원
들에게 그대로 전해 지고 있습니다.
일단 비리 단속 및 관리할 법 자체가 없습니다.
뭐 잘못 걸리면 사임했다가 잠잠해 지면 다시 자리를 차고 들어 옵니다.
웃기는 것이 몽땅 짜고 치는 고스톱 입니다.
돈을 얼마나 가져가는지 보이시나요?
심지어 예산을 초과해도 다른데서 돈을 끌어다 줍니다.
솔직히 뒷 돈을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연봉 얼나나 올릴지 자기들이 결정 합니다.
매년 엄청난 금액이 오르는데 피곤하게 잔머리 굴릴 필요가 없죠.
일류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리에 앉아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자리가 이 나라 공무원
자립니다.
전에 아는 사람 조카가 미국 아이비리그 학교를 졸업하고 미 정부
산하 리서치 회사에서 6년 정도 경력이 있는데
너무 비행기를 많이 타고 다녀서 힘드니 시청에서 일하는 고모에게
시청에 자리를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고모는 시청에서 일한지 20년이 넘은 사람이니 당연히
자리가 날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미국 대학을 나와서, 미국 정부 산하 기관에서 일해서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 흐릴 가능성이 있어 연줄이 좋아도 취업이 불발된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노인은 지금 정부의 자문을 역할을 하고 받는 돈이 하루에
$1400 이라고 합니다. 자문을 받으면 이 나라가 달라지나요?
그냥 지들기리 돈 나눠먹기 하는 것이죠. 당연히
이 노인네도 엄청난 연줄을 자랑 하겠죠?
지난 정부와 다른 것을 기대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직도 이런 곳에 세금이 낭비되어 황당하겠지만
지금 있는 총리부터 연줄로 올라간 사람인데
뭘 누구에게 하소연을 할까요?
영연방 국가는 생각만큼 정부 관리가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돈을 주는지 국제 투명성 기구라는 곳에서
최상위 국가로 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