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라의 부두술사
부두술은 아주 강력한 주술적
힘을 필요로 하는 불가사의한 행위 입니다.
작년 정권 교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NZ
First의 윈스턴 피터-어떤 자리에서건 말 하기 전 두뇌와 입에 연결돤
모든 연결을 끊기로 수 십년간 유명한 정치인-라는 사람인데
지난 정권의 당과 현재의 당이 과반수 의석 득표에
성공하지 못하자 이 사람이 가진 당의 의석을 노리고
두 유력한 당에서 접촉을 합니다.
지난 정권의 당은 수 십년전 그가 젊은 시절 몸 담았던 당이었는데
존키라는 지난 정권의 총리가 사임 후 그 자리를 대신한 빌 이란 인물이
당에 입당할 시 윈스턴을 방출 합니다.
젊은 윈스턴은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의석 수가 모자란 두
당과 협상을 한 끝에 재신다가 있는 Labour Party에
힘을 실어 줍니다.
말 그대로 킹스맨으로 불리며 한 달 정도 주목을 즐기게 되는데..
새 정권에선 수 십년간 더러운 정치판을 전전한 노쇠한 위스턴이 부총리
자리를 수락하면서 재신다에 기대를 걸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합니다.
솔로몬 제도 옆으로 작은 섬 나라 몇이 있는데 그 제도에 속한 나라로 가는
비행기가 뉴질랜드에서만 갈 정도로
경제적, 인도적 관계에 있습니다.
실상은 전혀 영양가 없는 관계입니다.
얼마 전 중국이 이 솔로몬 제도 쪽에 알 박기를 하려고
작은 섬나라들에 접근 합니다.
필요한 것은 뭐든지 해준다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하니
윈스턴이 발끈하고 나서서 그 나라들에 배팅합니다.
그 옆에 호주도 가만 있는데 왜 이 가난한 나라가
나서서 도와야 하나?
재신다의 공약은 지난 번에 언급했듯이
재정 문제로 다음 해로 넘어 갔는데 저 돈은
또 어디서 끌어다 메우나 걱정입니다.
올해부터 오르기 시작한 최저 임금 인상도 윈스턴의 공악 중 하나 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나라 사람들이 총리 재신다는 윈스턴의
부두술에 놀아나는 꼭두각시
라고 합니다.
어디서 들어 본 이야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