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이 아프면 한국가세요.
의료 수준이 매우 낮지만 그 중에 최악의 수준이
치과 입니다.
돈이 아까워서 아파도 GP 보러도 안가는데
그 보다 훨씬 비싼 치과를 갈까요?
뉴질랜드는 비만으로 전 세계2위 입니다.
그 만큼 설탕이 함유된 쓰레기들을 좋아하고 많이 먹습니다.
어디를 가나 커피숍은 사람들로 바글거립니다.
커피만 마시는 사람들은 없고 대부분 정말 맛 없는
초콜릿과 설탕이 씹히는 뭔가를 같이 먹습니다.
한번은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디저트 뭔가를
사먹었는데 100%
밀가루와 설탕이 따로 느껴져 버리고 왔습니다.
정말 성의 없게 만드는데 사람들은 사 먹습니다.
여기 대다수 사람들이 양치를 아침에만 하는데
이유는 잘 때까지 먹고 귀찮다고 그냥 잡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들 중에 어금니나 송곳니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이든 사람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치아가 없습니다.
나이들면 신체 대부분 안 좋아 지는건 당연하지만
치료도 안해 본다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정한 금액 보다 수입이 적을 경우
커뮤니티 서비스 카드란 것을 주고 돈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지만 의료 기관을 이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므로 모두 마약이나 술 ,담배,도박으로
탕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충치가 심하면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 사먹고 버티다가
결국 자기가 뽑아 버립니다.
사람들이 치과를 이용하지 않으니 이 나라에서는 별로 선호하는
직종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의사들도 경험이 없어
실력도 떨어 집니다.
오늘 방문한 치과는 돈 많은 노인들이 종종 찾는 치과 입니다.
어제 예약을 했는데
오늘 진료를 볼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이유는 매우 사악한 요금과 비상식적 생각 입니다.
입 벌리고 바람으로 한번 말려서 보고 엑스레이 찍을 건지 묻지도 않고
그냥 찍고 아무것도 보지 못하니
기술 들어가기 시작 합니다.
잇몸이 좀 아래로 쳐저서 그럴 수 있어서 약좀 바르고 불소
좀 바르자. 그리고 내 생각인데 크라운 한 이가 자극해서
그럴 수 있으니 크라운 좀 갈아내자.
이 크라운 작년에 대학 교수가 현미경으로 맞춰 놓은 걸
니가 갈겠다고? 그 사람이 대학 교수건 말건 내 생각은
크라운을 갈아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CT도 없고 현미경도 없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말 하냐?
종이로 교합면 확인도 안하고?
아무말 못합니다.
그래서 치료할 만한 충치는 없는 것이 확실하다는
얘기만 듣고 나왔습니다.
아래 어금니 하나 잠깐 들여다 보고 X-ray
찍고 비용을 얼마를 청구 할지 고민 많이 합니다.
청구서 나오는데 10분 걸렸습니다.
돈을 내고 나왔는데, X-ray 한방 더 찍으면
다른 치과 치아 전체 체크하는 금액과 같습니다.
풀체크업 가격이 보통 어금니 X-ray 두 개와
치아 전체 체크에 보통 120NZD 입니다.
아직도 치아에 좀 안좋은 느낌이 있습니다.
치아가 안 좋을때 마다 다른 치과를 가는데 모두다
워낙 실력이 없고 믿음이가지 않아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때운것이 떨어져 다시 메꿔달라니 너무 깊어 어려운 부위라며
멀쩡한 어금니 모서리를 깎아 버린 중국 여자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깎인 어금니를 부러진 것으로 보는 지금까지의 모든 뉴질랜드 덴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