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나라의 인종차별 3 와 차별
뉴질랜드에 와서 인종 차별을 받는 것이 타 인종에 받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민족끼리 차별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어렸을 때
중국집 가면 종업원 모두가 중국말로 욕하고 떠들면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진짜 중국에 온 것 같다며 좋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이 사람들은 어떤 관계일까? 가족, 고용? 외국에서 그 나라 민족으로만 구성된 식당을 보면 이런 생각을하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이민자로 구성된 나라라 필리핀과 인도에서 넘어오기 위한 이민 사기가 매년 엄청납니다. 이민 업체의 사기도 있고 뉴질랜드 사업자가 자국 현지에서 워크 비자를 미끼로 사기 계약을 써 데려 오는 경우등 많은 이민 관련 사기가 있지만 이민 온 사업자가 자국민 빨아 먹는 경우를 가장 악질이라고 뉴질랜드 정부는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시급은 세전 16.50NZD 입니다.노동당이 정권을 잡기 위해 의석수를 보충해 줄 파트너의 조건을 받아 들인 것이 2020년까지 시급을 20NZD로 올린다는 정부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정신나간 나라입니다..
최소 임금자의 세전 월급입니다. 16.50x40x4=2640
정말 매년 뉴스에 오르는 단골 국가가 인도 입니다. 가난과 신분제를
벗어나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한다는 국가 입니다. 뉴질랜드로 와서 일하면 숙식, 워크비자 제공 이런 인도 내 광고에 사람들이 개미떼 처럼 몰려 든다고 합니다.이 식당은 얼마나 해먹었는지 짐작도 못하지만 벌금은
41.000NZD 밖에 안됩니다. 이 회사는 벌금 내고 100% 다른 사람데려 옵니다.
일본 식당도 마찬가지 입니다.일본에 광고내서 워크 비자를 미끼로 현지 월급 비슷하게 줘서 일시키다가 적발된 경우인데 내부 고발로 이루어진 것 처럼 보였습니다.
오클랜드에 많은 한인업소들이 주로 쓰는 방법도 워크 비자 미끼로 한국 시급 주는 곳이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식 고발은 아직 못들어 본 것 같습니다.
해외 패키지 여행 많이들 가시는데 혹시 한식당 가셔 한국인만 있으면 한번 물어 보시는 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