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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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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오후에 잠깐 사진을 현상하러 웨어하우 스테이셔너리 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전 이 나라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를 알고있었지만 직접 눈 앞에선 확인할 일이 없었는데드디어 오늘 저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이 가게에는 사무실에서 쓰는 물건 모두 있습니다.의자, 노트북, 커피, 휴대폰,문구류 등..사진 현상은프린터 기계에 파일을 올리고 크기를 정하고 카운터에 돈을내면 1시간 이내로 프린트 해주는 방식 입니다.다행히 15분 정도 시간이 공지되어 그동안 다시 줄을 설지 아니면 뭘 얼마에 파는지 구경을 할까하다. 마누라는 줄을 세우고 저는 좀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새로운 기능을 찾고 있던차 옆에 중년의 뉴질랜드 부부가 노트북을 두리번 거립니다.저가 모델을 엄청난 가격에 파는 곳인데 $2000 ..
어떤 집에 살아도 행복한 사람들? 집 짓는 회사에서 너무 많은 이윤을 남기기 때문에 사람들은 할 수 없이 가장 싼 재료로 지어 달라고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지를 제외한 집 완공 후 가격은 한국 돈으로 평균 3억 이상 입니다. 그리고 그 새집은 3년 후부터 페인트 칠 다시하고 수리하기 시작합니다. 옆으로 양철 댄게 다르지만 저 역시 저런 곳에 살고 있습니다. 춥고 습하고 옛날 서부 영화에 나올 만한 집에서 산다는 것은그다지 멋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운 여름 날 캠핑을 가서 하룻밤 자는 거면 모를까매일 지낸다는 것은 많은 애로 사항이 따릅니다.이 나라는 집 짓는데 쓸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하나 있는 것이 엄청나게 많은 소나무들 입니다.나라의 대부분이 겨울 같이 영하로 떨어지는 계절이 없어 아주 빠른 속도로 자랍니다. 어떤 나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