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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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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될 수 밖에 없는 의료구조 2 허리 수술 후 아직도 한낮의 절반 이상을 누워 보내는데, 운동을 시도할 때마다 옮겨가는 신경 통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 수술한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를 수소문 해서 찾았는데 그 비서가 가장 간단한 방법은 수술의 비서에게 모든 기록을 누구에게 넘기라고 하면 된단다, 세컨 오피니언을 듣고 싶다고 말하면 당연히 전송할 거라고 했는데 , 이 할망구 3주에 걸쳐 전화 했는데 알았다고 끊고 아직도 전송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또 GP를 만나러 다녀 왔다. 수술의 입장에선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GP가 그런다. 세컨 오피니언이라는 단어가 영어 임에도 정작 영어권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얘기를 한다. 왜? 같은 협회 가입되어 있고 친하지 않지만 서로 아는 사이라 동종 업계 관행상 서..
행복한 나라의 집단 이기주의 매년 간호사들이 시급이 적다고 난리를 떱니다.능력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고 있음에도 거의 매년정부를 귀찮게 합니다. 왜 적다고 하냐면 아무짝에 쓸모 없이 드라이브나하는 경찰의 초봉이 10여년 일한 간호사 월급과 같다는것에 항상 비교를 합니다.간호사나 경찰이나 보기에는 도찐개찐인데그나마 병원 파업이라는 협박거리가 있어아주 잘 써먹고 있습니다. 대략 54천여명 이라는 간호원이이 작은 인구에 병원도 몇 개 없는 나라에 왜 필요한지모르겠는데. 그러다 보니 이 사람들 너무 많은 권한을 가지고 병원을 좌지우지 합니다. 드믄 경우지만 간호사들이 반대 한다면 전문의들을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남은 계약 기간 임금을 주고 계약을 파기하기도 하는 엄청난 짓을 주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문의를 감시하고 고발하기도 ..
X ray도 모르는 치과 진료 2 30대 후반의 의사인데 뉴질랜드의 각지를 떠돌다 현재 위치에 낡아 쓰러져가는 집을 사서 치과용 진료의자 하나 놓고 직접 운영 중입니다.이 남자 역시 그냥 때우는 것 밖에 배우지 않았는데 미세 현미경을 달아 놔서 들어가면서 많이 놀랐습니다.전문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미세현미경으로 뭘 할려는지 궁금 했는데 바로 알았습니다. 왼쪽 어금니가 아프니 X-Ray를 찍고 설명 듣기를 원한다고 했더니 반대쪽 크라운한 치아에 대고 X-Ray를 찍어, 다시 말하니 화를 냅니다. 자기가 왼쪽 오른쪽도 모르는 것 같냐. 이딴 필름 50c 도 안한다 뭐라고 지랄지랄을 합니다. 그냥 갈까하다 어차피 돈 내고 갈거 사진 찍은거 확인이나 하고 가자는 생각에 참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 주는데 여자애 보다는 나았습니다.그러나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