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경

(3)
저질 마케팅과 *신들 마지막.. 일주일 뒤 요즘은 이상 기온의 영향으로 겨울임에도 비가 잘 오지 않는다. 해가 좋은 날 안경을 들고 다시 찾은 안경점. 똥씹은 얼굴로 뭘 도와 줄까 한다. 이유는 며칠 전 메일로 만족 설문 조사를 하는데 있었던 일 그대로 적고 강매를 하여 시간 낭비와 미래 시간 낭비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썼다, 그리고 마지막에 구글 리뷰를 남겨 달라는 메시지가 있었지만 이 나라에서 구글 리뷰에 솔직히 적으면 고소한다고 협박당하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이 안경 환불 해 줘! 내 눈에 안 맞다. 초점이 전혀 안 맞아. 당연히 안 맞는게 정상이다. 안경 쓰고 초점이 안 맞는게 정상인가? 쓰다보면 좋아질거다. 옆에 나이든 여자가 거든다. T 가 검안 하였으므로 니 눈에 정확히 맞는 안경이다. 안경을 만들기 전에 초점도 마킹하지..
저질 마케팅과 *신들2 마누라 안경은 100% 돋보기다. 말 그대로 노안으로 인한 근거리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먼거리는 초점이 안 맞고 어지러운 것이 정상이다. 오늘 아침 일이다. 어제 수 차례 전화하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깔끔하게 무시하던 것이 오늘은 전화를 받고 지가 알아서 설명을 시작한다. 기본 돋보기 렌즈에 왼쪽 눈 난시를 보정하기 위해 약간의 도수를 넣었다. 우리 검안사가 그렇게 오더를 넣어 공장에서 만들었고 확인 작업까지 마쳤다. 쉽게 말하면 +1.0의 렌즈 두 개를 가지고 왼쪽에 난시가 있으니 -0.5를 하고 오른쪽은 이상이 없으니 +1.0의 렌즈다. 왼쪽에 완전 돋보기 기능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아주 약간 남아있다. 못 믿겠으면 가져와라 정확히 측정해 보여 주겠다고 하는데. 절대 잘못 인정 안 하는거지. 난시가 ..
저질 마케팅과 *신들 뿔테 안경이 도착하기까지 2주를 기다려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찾아간 안경점 그런데 어린 여자애가 어디 있는지 모른단다. 10분 넘게 기다리다 그냥 나와서 수퍼 마켓 한 번 둘러보고 오니 찾았다고 앉아서 거울 보고 착용해 보라고 한다. 순간 앞이 핑핑 돈다. 약간 왼쪽이 난시인데 완전히 짝눈으로 만들어 왔네? 검안했던 인디안 여자가 쓸데 없이 왼쪽 렌즈에 도수를 많이 넣었다. 그 때 시력 검사 당시 안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금 빼 줄 수 있으니 일단 안경 나온거 써 보고 얘기하라 그래서 그냥 그러라고 하고 말았는데. 딱 왼쪽만 도수를 넣고 오른쪽은 생플라스틱이었다. 너무 불편한데 인디안 여자가 말한 그대로 얘기하고 도수 낮춰 달라니 다시 검사 예약을 하고 시력 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