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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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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ray도 모르는 치과 진료 2 30대 후반의 의사인데 뉴질랜드의 각지를 떠돌다 현재 위치에 낡아 쓰러져가는 집을 사서 치과용 진료의자 하나 놓고 직접 운영 중입니다.이 남자 역시 그냥 때우는 것 밖에 배우지 않았는데 미세 현미경을 달아 놔서 들어가면서 많이 놀랐습니다.전문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미세현미경으로 뭘 할려는지 궁금 했는데 바로 알았습니다. 왼쪽 어금니가 아프니 X-Ray를 찍고 설명 듣기를 원한다고 했더니 반대쪽 크라운한 치아에 대고 X-Ray를 찍어, 다시 말하니 화를 냅니다. 자기가 왼쪽 오른쪽도 모르는 것 같냐. 이딴 필름 50c 도 안한다 뭐라고 지랄지랄을 합니다. 그냥 갈까하다 어차피 돈 내고 갈거 사진 찍은거 확인이나 하고 가자는 생각에 참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 주는데 여자애 보다는 나았습니다.그러나 이 ..
X ray 도 모르는 치과 진료 1 뉴질랜드 의료 서비스의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치과는 GP를 통하는 일반 의료와 달리 독립된 의료 서비스를 합니다.가장 등급이 높은 일반 보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750NZD 밖에커버하지 않습니다. 치과 의사는 뉴질랜드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치과 대학을 졸업하여역시나 나라를 떠납니다.그리고 좀 놀다 서른 쯤 넘어 다시 들어와병원을 열거나 다른 의사 밑에서 일하기 시작합니다.하지만 대부분 영연방 국가에서 늙어 은퇴할 나이가 되어 돌아 옵니다. 아무리 영연방 사이에서 이동이 자유롭다 해도 연금과 무료 의료는자국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돌아 오는 것 같습니다. 이 나라 대학을 졸업하고 치과 의사하는 사람들 역시학교에서 뭘 배우고 시험을 통과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작년에 어금니가 아파서 이유를 찾으러 치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