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병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국 내가 병신이었다. 지난 밤 허리 수술하는 의사를 인터넷에서 밤새 찾아 헤매었다. 뉴질랜드 의사 정보 사이트와 보험 회사 전문의 사이트 교차 검색해서 누가 잘하고 평판이 좋다가 아닌 누가 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지 찾아 본 것이다. 결론은 내가 선택했던 의사는 곁가지로 배운 놈이었다는 것이다. 무릎 ,고관절 수술만 전문으로 하던 놈이 명함에 Spine도 추가 해서 신경외과가 아닌 척추외과 수술도 한다고 뿌리고 다녔던 것이다. 그래서 겨우 한달만에 수술날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왜 수술 부위에 피주머니를 연결하지 않았는지 수술 후 통증에 대해 얘기 할때 그냥 무시 했는지 이해가 됐다. 해본 경험이 없으니 경과를 모르는 것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허리 수술만 하는 의사는 딱 두 명이었다. 처음 허리 통증이 발병 했을 .. 이전 1 다음